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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6개월을 기점으로 대부분 임산부들이 눈에 띄게 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.
저 또한 임신 6개월때부터 몸무게가 늘어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옷에 제약이 생겼는데요.
그래서 제가 직접 입어본 옷들을 기반으로 임산부들이 입기 좋은 옷 디자인과 브랜드를 추천하고자 합니다.
임부복 고르는 기준
1. 배가 편안한가?
2. 출산 후에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인가?
대부분 임부복으로 나오는 옷들은 길이가 길고 일자핏의 원피스 디자인과 몸에 딱 붙어서 배가 나왔음을 강조하는 얇은 니트 소재의 원피스가 대부분입니다. 그 외에는 허리 밴딩이 두꺼운 임부복 바지 등이 있습니다.
이러한 디자인들은 임신중일 때 배가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지만, 출산 후에는 잘 입게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그래서 저 또한 지나치게 임산부스럽지 않으면서 미시룩같지 않은 옷들을 찾아보았습니다.
백화점 브랜드, 디자이너 브랜드, 보세 옷 골고루 알아보았으니, 가격대에 맞게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플리츠플리즈 바이 이세이미야 원피스
백화점 브랜드로 가격대가 꽤 있지만, 매니아층이 확실한 플리츠플리즈입니다.
주름을 주제로 한 가볍고 편안한 의상으로 체형의 제약을 많이 받지 않아서 임부복으로 많이 입습니다.
가격대가 있는 만큼 오래입으면 좋은데, 다행히도 플리츠플리즈는 30대부터 6-70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이라 가격때문에 고민이라면 큰 맘 먹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실제로 유치원 등하원 때 플리츠플리즈 제품을 입고 있는 학부모들을 자주 볼 수 있으니 임신 선물로도 좋을 것 같네요.
더 로랑 시그니처 맥시 니트 드레스
더 로랑이라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니트 원피스입니다.
목 파임도 깊지 않고, 니트소재라 편안하게 몸에 붙어서 손이 자주가는 옷 중 하나입니다.
이 디자인은 실제로 구매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교복처럼 매일 입는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편안하면서 예쁜 디자인의 원피스라서 출산 후에도 손이 자주 갈 것 같습니다.
단점이라면 상시판매가 아니라서 매번 사이트를 확인해야하지만, 인기가 많은 만큼 예쁘고 편안합니다.
-> 더로랑홈페이지
미니 니트 원피스
임산부라면 꼭 긴 기장의 원피스만 입어야하나요?
저는 임신전에도 미니 스커트를 매우 즐겨입던 사람이라 임신중에도 포기할 수가 없더라구요.
그래서 미니 기장의 원피스들을 알아보았습니다.
미니 기장의 원피스는 브랜드 제품들 중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워서 보세 옷으로 구매했습니다.
위 사진은 실제 저의 착샷입니다. 임신 7개월 때의 사진이고, 다리를 드러내고 싶을 때 자주 입는 옷입니다.
저처럼 다리가 가는 사람이라면 다리를 드러내야 배가 나온 몸이 둔해보이지 않기때문에 임신했다고 무조건 길고 펑퍼짐한 원피스만 입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
-> 더 자세한 후기 링크
마리마켓 팬츠
마리마켓은 고무줄 바지라도 사이즈가 굉장히 다양하게 출시되어서 대부분의 바지를 임산부도 입을 수 있습니다.
트레이닝팬츠, 가죽쇼츠, 니트팬츠 등 정말 다양한 옷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, 구매자들 연령대도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후기도 매우 많아서 구매하기 편합니다.
후기중에는 임산부 후기도 꽤 있어서 적당한 가격대로 임부복을 구매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.
->마리마켓홈페이지
요즘은 임산부들도 옷에 관심이 많고 무조건 편안한 것만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옷들이 나오고는 있지만, 여전히 만족스러운 옷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
저는 출산후에도 입을 수 있는가에 높은 비중을 두어 가격대가 있더라도 제대로 된 옷을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위 브랜드들을 추천드렸습니다.
임부복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