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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국제공항은 사이즈가 작다.
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큰 비행기가 들어올 수 없어서 가까운 아시아지역만 운항한다.
오늘은 대구공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10곳을 알아보겠다.
베트남 다낭
출처 : 트립어드바이저
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다.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인위적으로 꾸며진? 여행지는 좋아하지 않는다. 다녀온 사람들의 말로는 공항을 기준으로 10분거리에 모든 게 다 모여있고, 조금만 벗어나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걸 보면 테마파크처럼 일부 부지만 개발해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용도로 만든 여행지인 것 같다. 저렴하게 호캉스하고 싶다면 짧게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중국 대용/장가계
출처 : 상상출판
출처 : 상상출판
중년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. 중국이기 때문에 비자가 필요하고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서 주로 패키지 여행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, 살면서 한 번 쯤은 가봐야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다.
일본 도쿄/나리타
출처 : 트립어드바이저
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 중에 가장 비싼 곳이 도쿄이다. 일본의 수도인 만큼 화려하고 볼 것도 많은게 장점이고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비싼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. 또한 디즈니랜드가 있어서 자녀가 있는 가족들도 많이 찾고, 임산부들의 태교여행지로도 인기가 있다.
태국 방콕/수완나폼
출처 : 이지북스
출처 : 이지북스
밤비행기로 5시간 반 정도 걸리기때문에 금요일에 퇴근하고 밤에 출발해서 월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짧게 다녀올 수 있다. 나도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월요일 오전 반차를 쓰고 다녀왔는데 저가항공사가 운항하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의 부담이 없고 밤시간을 이용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도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.
중국 상하이/푸동
출처 : 상상출판
대구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일본만큼 가까운 해외여행지다. 하지만 중국이라 비자를 발급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. 상하이를 1주일 정도 여행한 적이 있는데 도시가 크기는 엄청 큰데, 생각보다 크게 할 건 없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짧게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항공권도 저렴하다.
필리핀 세부
출처 : 트립어드바이저
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동남아 세부. 세부도 밤 비행기라서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다. 유흥을 좋아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도 받고 카지노도 즐기고, 저렴한 가격에 호캉스도 즐길 수 있다.
일본 오사카/간사이
출처 : 이지북스
출처 : 이지북스
일본은 대구에서 1-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이는 대구에서 제주도로 가는 정도의 시간이다. 대신 밤비행기가 없어서 낮에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금요일 퇴근 후에 출발하는 건 어렵다. 일본 항공권이 거리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지만, 오사카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다녀오면 잘 놀다 온 기분이 들 것이다.
대만 타이페이/타오위안
출처 : 이지북스
출처 : 이지북스
타이페이는 밤비행기로 주말을 끼워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. 2박 4일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웬만한 관광지는 다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물가가 저렴해서 여행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었다.
일본 후쿠오카
출처 : 이지북스
출처 : 트립어드바이저
후쿠오카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인 도쿄, 오사카와 비교했을 때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다. 하지만 도쿄에는 디즈니랜드, 오사카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있지만 후쿠오카는 테마파크가 없다. 부산에서는 배로 갈 수도 있을만큼 가까운 곳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후쿠오카를 추천한다.
대구공항에서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는 이렇게 10군데인데, 이 마저도 모두 저가항공사나 외항사가 운항한다. 만약 더 먼 여행지를 가고싶다면 인천공항을 경유해서 가거나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면 여행의 선택지가 좀 더 넓어진다.